발목 운동
발목은 우리 몸에서 가동성(Mobility)을 담당하는 관절입니다. 발목을 잘 사용해야 무릎 관절이 안정화(Stability) 되어 통증없이 생활 할 수 있습니다.
발목관절의 움직임 종류에는
발등굽힘, 발바닥굽힘, 내번, 외번이 있습니다.
발목관절의 정상 운동 범위는
발등굽힘 (= 배측굴곡, 돌시 플렉션 Dorsi flexion, 플렉스) : 20~25도,
발바닥굽힘 (= 저측굴곡, 플란타 플렉션 Plantar flexion, 포인) : 40도,
내번 (= 엄지발가락쪽 들림) : 30~35도,
외번 (= 새끼발가락쪽 들림) : 10도 입니다.
이렇게 네가지 발목 운동을 자주 해준다면, 발목의 정상적인 가동범위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할 때 한층 더 편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입니다.
발목 운동을 할 때 주의할 점은
발목을 움직이는 동안에는 정강이(종아리)가 움직이지 않게 고정 한 후 발목만 움직여야 합니다.
발목을 움직이는데 정강이가 같이 따라 움직인다면 손으로 정강이를 잡고 움직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발목 움직임을 만드는 근육들은 모두 정강뼈와 종아리뼈에 붙어있습니다.
발등굽힘을 만드는 근육에는 비복근, 가자미근, 비골근, 후경골근, 장무지굴근, 장지굴근 등이 있고,
발바닥굽힘을 만드는 근육에는 전경골근, 장무지신근, 장지신근 등이 있고,
내번을 만드는 근육에는 전경골근, 후경골근 등이 있고,
외번을 만드는 근육에는 비골근이 있습니다.
발목 움직임을 만드는 근육들을 다시 보면
전경골근은 발바닥굽힘에도 관여하고, 내번의 움직임에도 관여를 합니다.
후경골근은 발등굽힘에도 관여하고, 전경골근과 같이 내번의 움직임에도 관여를 합니다.
이렇게 하나의 근육이 한가지의 움직임만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몸을 여러 방향으로 움직여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