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몸 쓰기 13

발가락 운동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평발과 같은 발 질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전에 올린 글에 일상 생활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발바닥으로 지면을 누르는 힘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었는데요, 그 힘을 잘 쓰려면 발 근육의 이완과 수축이 잘 되어야 합니다.발 근육에는1. 발가락 굽힘근 2. 발가락 신전근 3. 발가락 벌림근 4. 발가락 모음근 이 있습니다. 이 근육들을 사용해서 발가락 운동을 하기 전에 먼저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스트레칭 하는 방법은 손으로 마디마디 찢어주는(?) 것입니다. 발가락 스트레칭이렇게 먼저 손으로 근육들을 깨워주고 난 뒤에 발가락 운동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발가락 근육이 타이트 한 사람들은 발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만약 운동을 하다가 쥐가 난다..

지면 누르는 힘

일상 생활에서 가만히 서 있거나 걸을 때, 발바닥으로 지면을 누르는 힘이 아주 중요합니다. 만약 발바닥의 변형(평발, 요족)으로 인해 지면을 제대로 누르지 못하게 된다면 체형이 불균형하게 변하거나, 관절이 다칠 가능성이 많습니다. 발바닥으로 바닥을 누르는 힘이 어떤건지 이해하기 어렵다면 점프 하기 전에 발로 바닥을 밀어내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지면을 누를 때는 발바닥의 3 Point 1. 엄지발볼 (엄지 발가락 아래) 2. 새끼발볼 (새끼 발가락 아래) 3. 뒤꿈치 (뒤꿈치 정중앙) 이 세 부분으로 바닥을 꾹- 눌러야 발 아치가 무너지지 않으면서 발바닥 위에 몸통을 바로 세울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발바닥의 3 Point를 잘 쓴다면 관절과 근육이 제자리에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때..

관절의 기능

안정성(Stability) & 가동성(Mobility) 우리 몸의 관절은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경추(목)는 안정성 S 흉추(등,가슴)는 가동성 M 요추(허리)는 안정성 S 고관절(골반)은 가동성 M 무릎은 안정성 S 발목은 가동성 M 우리 몸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의 관절이 기능을 잃으면 주변 관절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서, 스쿼트 동작을 할 때, 고관절(골반) 가동성과 발목 가동성이 잘 나오지 않으면 바로 주변 관절인 요추(허리)나 무릎에 통증이 발생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상작용으로 무릎이 안으로 모인다거나, 허리가 말리는 경우) 관절의 기능을 생각하면서 운동하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더 좋은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